“트위치 사용자 2년간 8배 증가…아프리카TV는 감소세”

“트위치 사용자 2년간 8배 증가…아프리카TV는 감소세”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03 10:47
업데이트 2018-04-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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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문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사용자가 최근 급증했지만, 서비스 성격이 비슷한 ‘아프리카TV’는 감소세를 타고 있다고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3일 밝혔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트위치의 월사용자(MAU)는 2016년 2월 15만명에서 지난해 2월 70만명, 올해 2월에는 121만명을 기록하며 2년 동안 8배가 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프리카TV의 MAU는 2016년 3월 289만명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2월 239만명으로 줄었고 올해 2월에는 210만명으로 2년 새 약 30% 감소했다.

와이즈앱은 아프리카TV의 사용자 감소세에 대해 “유튜브나 트위치 등 경쟁 서비스의 발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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