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신설법인 7천480개…설 연휴로 작년보다 9.2% 감소

2월 신설법인 7천480개…설 연휴로 작년보다 9.2% 감소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03 14:40
업데이트 2018-04-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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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신설법인 1만7천521개, 7.5% 증가

설 연휴로 2월 신설법인 수가 지난해보다 9% 넘게 줄었으나 1∼2월 누계로는 여전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신설법인이 7천480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757개)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2월 신설법인은 설 연휴로 법인등록일수가 작년 2월보다 2일이 적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신설법인 전체의 21.6%(1천612개)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1천254개, 16.8%), 건설업(899개, 12.0%), 부동산업(703개, 9.4%)이 그 뒤를 이었다.

전기·가스·공기조절업(134.4%)과 교육서비스업(16.0%)은 신설법인이 증가했으나 사업시설관리사업(-25.8%), 제조업(-23.5%)은 감소했다.

법인 대표자 연령은 40대(35.9%), 50대(24.8%)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 대표자 법인이 74.9%, 여성은 25.1%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신설법인은 총 1만7천52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1천220개)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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