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남북경제교류특위’ 초대위원장 정몽규 선임

전경련 ‘남북경제교류특위’ 초대위원장 정몽규 선임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8-07-29 17:40
업데이트 2018-07-3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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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SOC 사업 선도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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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부의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 실행과 관련한 상설 조직체인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대위원장으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경련은 “정 회장이 남북 경협의 상징인 범현대가(家) 일원으로서 남북 경제교류에 대해 남다른 사명감을 지니고 있고, HDC가 북한 경제 개발의 필수 요건인 도로, 철도,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와 정 회장을 초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전경련 남북경제교류특위를 구심점으로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행, 낙후 북한 경제 재건 지원, 남북 상호 윈윈 산업·기업 협력 관련 구체적 실행 방안을 현재 기업과 전문가로부터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8-07-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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