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NH농협은행가 미래에셋대우 등 7개 금융사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4일 “내년 본격적인 종합검사 도입에 앞서 시범적으로 일부 금융사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경영실태 평가 검사가 예정돼 있던 금융사를 우선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종합검사를 받게 된 7곳은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 현대라이프생명, 미래에셋대우증권, 한국자산신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KB캐피탈이다.
앞서 윤석헌 원장은 금융사 감독 강화를 목적으로 종합검사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종합검사가 이뤄지면 금감원 검사 인력 수십명이 2~3주 간 검사대상 금융회사에 상주해 기본 업무는 물론 인사, 예산 집행 등을 들여다보게 된다.
금감원은 향후 경영실태평가, 재무건정성 및 소비자보호실태평가, 시장 영향력 등을 고려해 종합검사 대상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금융사라고 해서 당장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취약점이 많은 회사를 우선 선정하되, 업무 전반에 점검이 필요한 회사도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금감원은 4일 “내년 본격적인 종합검사 도입에 앞서 시범적으로 일부 금융사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경영실태 평가 검사가 예정돼 있던 금융사를 우선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종합검사를 받게 된 7곳은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 현대라이프생명, 미래에셋대우증권, 한국자산신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KB캐피탈이다.
앞서 윤석헌 원장은 금융사 감독 강화를 목적으로 종합검사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종합검사가 이뤄지면 금감원 검사 인력 수십명이 2~3주 간 검사대상 금융회사에 상주해 기본 업무는 물론 인사, 예산 집행 등을 들여다보게 된다.
금감원은 향후 경영실태평가, 재무건정성 및 소비자보호실태평가, 시장 영향력 등을 고려해 종합검사 대상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금융사라고 해서 당장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취약점이 많은 회사를 우선 선정하되, 업무 전반에 점검이 필요한 회사도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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