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고혈압·당뇨·중증치매까지 OK

NH농협생명, 고혈압·당뇨·중증치매까지 OK

조용철 기자
입력 2018-10-24 22:48
업데이트 2018-10-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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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당뇨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NH농협생명이 두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9988 NH건강보험’을 출시해 관심을 끈다. 지난 5월 출시 하루 만에 1만건이 판매된 같은 이름의 상품에 당뇨 진단과 중증치매 보장 특약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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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의 ‘9988 NH건강보험´은 가입자가 몰린 상품에 당뇨 진단과 중증치매 보장 특약을 추가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NH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의 ‘9988 NH건강보험´은 가입자가 몰린 상품에 당뇨 진단과 중증치매 보장 특약을 추가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NH농협생명 제공
24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9988 NH건강보험’은 가입자의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구성해 가입할 수 있는 100세 만기 건강보험이다.

만 15~70세 사이 건강한 고객이라면 일반 심사형으로, 40~80세 중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고객은 간편 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처음 낸 보험료가 유지되는 비갱신형, 20년 만기 갱신형 중 원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새로 추가된 당뇨 진단 특약은 만 15~65세 당뇨 진단 시(당화혈색소 6.5% 이상) 최대 500만원, 중증치매 보장 특약은 만 15~70세 중증치매 진단 시(CDR척도 3점 이상) 최대 1000만원까지 각각 진단비를 보장한다. 심질환,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녹내장, 특정백내장, 관절염 등의 수술 입원을 보장하는 성인질환 치료 특약(갱신형, 무배당)도 가입 연령을 최대 65세까지 확대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고객 필요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한 DIY 상품인 만큼 고객의 건강 관리를 함께할 수 있는 동반가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2018-10-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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