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두려워하라.” 프랑스 일자리 정책 전문가인 오르수 연구소의 니콜라 파르바크 박사가 대한민국에 건네는 조언이다. 청년 빈곤 문제를 묵과한다면 확산하는 빈곤을 막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일부 유럽 국가에서 경험한 폭동 같은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서울신문은 지난 8월부터 우리나라보다 앞서 청년 빈곤을 고민했던 일본과 아일랜드, 프랑스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청년 빈곤을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실험은 현재진행형이었다.
2018-10-31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