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경영위기 극복 위해 권고사직·희망퇴직 시행

보해양조, 경영위기 극복 위해 권고사직·희망퇴직 시행

입력 2018-12-27 20:20
업데이트 2018-12-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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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신제품 잎새주 부라더
보해 신제품 잎새주 부라더 보해양조가 대표 소주제품인 잎새주의 알코올 도수를 낮춘 신제품 ’잎새주 부라더’를 20일 출시했다. ’잎새주’는 호남을 대표하는 지역 대표 소주 브랜드로, 지역 소비자들의 저도화 소주 제품 요구에 맞춰 17.5도의 ’잎새주 부라더’를 새롭게 내놨다. 기존 잎새주보다 알코올 도수를 1.5도 낮췄다.
보해양조
보해양조가 적자 누적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권고사직과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7일 보해양조는 전날 긴급이사회를 열고 조직 통폐합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 안건을 의결했다. 지점 통폐합 등으로 새로 개편되는 조직에서 배제된 직원은 자동으로 권고사직 대상이 된다.

입사 2년 차 이상, 만 58세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희망퇴직도 접수하며, 권고사직 대상자와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기본급 6개월분을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보해양조는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영업적자만 8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7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줄었다. 3분기(7∼9월)에는 6억7500만원 상당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4분기 들어 다시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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