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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장남, 치과의사와 화촉

정몽규 회장 장남, 치과의사와 화촉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3-02-13 01:32
업데이트 2023-02-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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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선 교수 결혼식… 재계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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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선(오른쪽)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신부인  치과의사 김모씨. 뉴스1
정준선(오른쪽)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신부인 치과의사 김모씨. 뉴스1
HDC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사진·31)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지난 11일 결혼했다.

12일 재계와 HDC현대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정 교수는 전날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또래의 치과의사 김모씨와 화촉을 밝혔다. 정 교수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손으로, 2021년 만 29세의 나이로 KAIST 교수가 돼 화제가 됐다.

결혼식에는 범현대가와 재계 인사 900여명이 총출동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회장과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 쪽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손경식 CJ그룹 회장등이 식장을 찾았다. 정몽규 회장이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어 황선홍·김병지·이영표·이천수 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등이 대거 참석했고, 배우 이영애도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2023-02-1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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