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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월 9일 주총…4분기 손실 1972억 증가 정정 공시

SK하이닉스, 3월 9일 주총…4분기 손실 1972억 증가 정정 공시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3-02-23 10:05
업데이트 2023-02-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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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발생한 영업적자 규모를 1조 8984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지난 1일 실적 발표보다 손실이 1972억원 늘어난 것으로,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8% 감소한 6조 8094억원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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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혹한의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은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혹한의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은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다음달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재무제표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당초 7조 6986억원에서 7조 6720억원으로 하향 수정됐다. SK하이닉스는 실적 정정과 관련해 “현재 인텔이 운영 중인 중국 다롄(大連) 공장의 운영비 정산 협의 지연과 회계 감사 과정에서 기타 결산 조정에 따른 재무제표의 일부 수정에 따른 것”이라며 “회계 처리 시점상 이슈로 추후 협의가 완료돼 운영비가 정산되면 다시 플러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오는 주총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현행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안건을 논의한다.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정원(여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주총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사외이사는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다.

기타비상무이사로 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도 주총에 상정한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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