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중기 현안 논의, 여론 형성 목적”

중기중앙회 ‘中企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중기 현안 논의, 여론 형성 목적”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3-05-31 16:14
수정 2023-05-31 16: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야별 중기 전문가 30명 위촉…공동위원장엔 서병문·홍석우 선임

이미지 확대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동수 전 공정위 위원장,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서병문 공동위원장, 박기석 (주)시공테크 회장. 중기중앙회 제공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동수 전 공정위 위원장,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서병문 공동위원장, 박기석 (주)시공테크 회장.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 정책을 개발하고, 가다듬어 여론을 형성하는 목적의 중소기업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기업인과 학계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정책자문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동위원장으론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러·우’ 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인들과 전직 장·차관, 교수, 유관 기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중소기업 정책현안을 다루고,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이미지 확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중소기업중앙회는 “정부와 여야 정당 모두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 증가하고 있어 각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시의적절한 중소기업 정책 발굴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과제로는 ▲민간주도 성장의 선결과제인 규제개혁 ▲고금리·고부채 애로 해결방안 ▲노동시장 개혁 ▲대중소기업 양극화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등 분야·시기별 주요 중소기업 정책 이슈를 선정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현 정부에서 민간주도성장에 집중하고 있고, 국회에서는 여·야 만장일치로 납품단가연동제가 통과되는 등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위원회에 참여한 만큼 중소기업의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