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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사료원료 안정적 공급 위해 농협사료와 맞손

포스코인터내셔널, 사료원료 안정적 공급 위해 농협사료와 맞손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3-11-28 10:52
업데이트 2023-1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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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왼쪽)이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와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 및 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왼쪽)이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와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 및 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8일 국내 사료 시장 안정화를 위해 농협사료와 함께 수입사료 원료의 안정적 조달과 협략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해외 엘리베이터(곡물창고)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나무 열매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인 팜박 등 사료 원료의 장기 공급 계약, 해외 식량 사업 공동 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교류 등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메이저 식량사업 회사 두 곳이 국내 사료원료 공급망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인도네시아 팜 농장, 미얀마 쌀 도정 공장 투자에 이어 미국 대두 착유 공장 및 조달 자산 투자를 추진 중이다.

국내 사료시장의 31%를 점유해 국내 최대 사료회사인 농협사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메이저 식량 기업에 대응해 가격 협상력을 높일 수 있어 국가 물가 안정과 식량 안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 부문장은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식량 도입량 확대를 통해 국내 사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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