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 부두의 컨테이너 선착장. 연합뉴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수출액은 558억 달러(72조 5288억원)로 작년 같은 달보다 7.8%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 중국 수출 부진 영향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10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 11월 들어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수출 규모도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 부진의 핵심 요인이던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11월 반도체 수출액은 12.9% 증가한 95억 달러(12조 3452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11월 수입액은 520억 달러(67조 5740억원)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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