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남양주를 연결하는 ‘포천화도고속도로’ 개통 “교통 혼잡 완화 기대”

포천시와 남양주를 연결하는 ‘포천화도고속도로’ 개통 “교통 혼잡 완화 기대”

입력 2024-02-16 14:33
업데이트 2024-02-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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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화도고속도로
포천화도고속도로
올해 2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를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 포천화도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길 이용이 더욱더 빠르게 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흘 분기점은 구리~포천 고속도로이며 화도 분기점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개통된 도로는 화도~조안(양평) 구간을 통해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분기점은 소흘(JCT)과 화도에서 운영되며 나들목은 포천시가 고모(IC)와 내촌 2곳을, 남양주시는 수동휴게소, 수동, 달뫼 등 3곳을 담당하고 있다.

포천∼화도 구간의 개통으로 인해 포천에서 남양주까지 기존 도로보다 거리는 21㎞, 시간은 17분가량 단축됐다.

이번 개통을 통해 서울 제1순환 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도의 완화가 예상된다.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통해 교통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서울 인근 정체 구간을 통과하지 않고도 중부내륙고속도로까지 달릴 수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과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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