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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환경부와 탄소중립 MOU 체결…카카오페이·모빌리티도 동참

카카오, 환경부와 탄소중립 MOU 체결…카카오페이·모빌리티도 동참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4-04-26 17:28
업데이트 2024-04-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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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포인트, 카카오페이머니 시스템 구축
포인트 접근성 높일 카카오 간편 로그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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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열(오른쪽) 카카오 CA 협의체 ESG 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아지트 빌딩에서 열린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제공
권대열(오른쪽) 카카오 CA 협의체 ESG 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아지트 빌딩에서 열린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각종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하거나 카카오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아지트 빌딩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모빌리티도 함께 MOU에 참여했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은행 계좌와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지급했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 머니로 받을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과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 컵 이용 등을 통해 쌓은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 머니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자들의 포인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환경부와 장기적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와 환경부가 공동 캠페인을 열어 이용자들이 생활 속에서도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친환경이동수단인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에 참가하는 한편 카카오T바이크 이용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권대열 카카오 CA 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환경부와의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한층 더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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