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스마트폰에 ‘원터치 안심 초록버튼’

우리 아이 스마트폰에 ‘원터치 안심 초록버튼’

입력 2012-06-26 00:00
수정 2012-06-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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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보호자 연결 서비스 실시

스마트폰이 ‘어린이 안전 지킴이’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25일 스마트폰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어린이의 응급상황을 보호자에게 알릴 수 있는 ‘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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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박인식(오른쪽)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겸 SK브로드밴드 사장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스마트 초록버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5일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박인식(오른쪽)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겸 SK브로드밴드 사장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스마트 초록버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스마트 초록버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는 어린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이어폰 단자에 긴급버튼이나 별도의 긴급버튼이 내장된 이어폰을 장착해 원터치로 보호자에게 통화를 연결해 준다. 보호자는 수신 뒤 녹취되는 아이의 통화 상황을 판단해 관련 기관에의 신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어린이는 스마트폰 이어폰 단자에 긴급버튼을 꽂으면 되고 보호자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서비스 요금은 월 정액 7000원이며 초록버튼은 3000원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6-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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