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미국 출시 5월1일…국내는 4월말?

갤럭시S4 미국 출시 5월1일…국내는 4월말?

입력 2013-03-27 00:00
수정 2013-03-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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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량 갤럭시S3보다 크게 늘어…한때 갤럭시 노트3 사양 예상치도 화제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5월 1일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IT전문 자매지인 올싱스디는 미국의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26일(현지시각) 행사를 열고 갤럭시S4의 출시일을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제품 공개 행사 당시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출시일을 2분기 중이라고 밝혔으며 국내 출시일은 4월말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정확한 국내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는 4월말 한국 출시가 어느 정도 확정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제품이 국내보다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은 전작인 갤럭시S3도 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 먼저 내놓고 약 한 달 후에 국내 시장에 시판한 바 있다.

갤럭시S4의 출시를 앞두고 제품의 선주문량에 대해서도 증권가 등을 중심으로 관측이 분분하다.

일부는 갤럭시S4의 선주문량이 갤럭시S3 당시의 600만대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인 800만대가 되라라고 했으나 다른 증권사들은 2천만∼3천만대 이상으로 보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공식적으로 주문량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갤럭시S3와 견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4의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 노트3의 사양 예상치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 삼성전자 전문 사이트인 삼모바일과 GSM아레나 등 외신은 갤럭시 노트3가 5.9인치 아몰레드(AM OLED) 풀HD 화면을 달고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제품 공개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제품 전시회 IFA에서 할 가능성이 있지만 독자 행사를 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 노트3가 휘는 화면(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을 장착할 것이라는 소문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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