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반도체 공장을 직접 인수해 자사 스마트폰·태블릿PC에 탑재할 칩을 직접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시넷이 반도체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칩 생산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즈가 보유한 공장의 주식을 인수하고 있다고 업계 소식통은 말했다.

애플은 현재 스마트폰·태블릿PC의 핵심 부품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대부분 삼성전자에 의존해 만들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애플은 삼성전자에 대한 부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만의 TSMC와 AP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