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폰 2종·태블릿 공개
구글이 최신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6.0 마시멜로를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 신제품 2종과 태블릿을 공개했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에 ‘맞불’을 놓는 한편, 화웨이와의 합작으로 중국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넥서스5X
넥서스 시리즈 최초로 제품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으며,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페이’를 탑재한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카메라 기능을 강화해 전면 800만, 후면 123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하고 4K(풀HD 해상도의 4배)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넥서스5X는 다음달 20일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구글스토어와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 판매된다. 넥서스6P는 한 달가량 늦게 출시될 전망이다. 구글은 이날 태블릿 신제품 ‘픽셀C’도 공개했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하게 태블릿에 최적화된 전용 키보드를 갖추고 있으며, 10.2인치 크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5-10-0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