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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쇼핑·나들이’로 북적…차량 이동 예년 수준 회복

‘주말 쇼핑·나들이’로 북적…차량 이동 예년 수준 회복

한재희 기자
입력 2020-05-01 10:24
업데이트 2020-05-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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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도 제주 바다도 북적북적황금연휴를 맞아 대이동이 시작된 30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으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고속도로도 제주 바다도 북적북적황금연휴를 맞아 대이동이 시작된 30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으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코로나19 사태에서의 T맵 이용현황 살펴보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차량 이동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5~26일 네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의 이용현황 분석 결과를 분석해 1일 발표했다. T맵 이용자들의 길 안내 요청 건수는 2470만여건으로 전년도 4월 마지막주(27~28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크게 감소한 실내 쇼핑몰의 검색이 예년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25~26일 사용자들의 주요 목적지는 스타필드 하남, 여주 신세계아울렛, 김포 현대아울렛, 파주 신세계아울렛, 이케아 광명 순이었다. 지난해 4월 마지막 주의 주요 목적지는 인천국제공항, 스타필드 하남, 에버랜드, 스타필드 고양, 김포 현대아울렛 등의 순서였다. ‘하늘 길’이 사실상 막힌 상황이기 때문에 공항을 찾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미뤄뒀던 쇼핑을 하기 위해 대형 쇼핑몰을 방문한 이들이 증가한 것이다.

다만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2~3월에는 T맵 이용자가 크게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말 하루 평균 T맵 이용자 수는 약 4000만건에 달했지만 2∼3월 주말 이용자 수는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달 평균 3억6000만건이 넘었던 전체 이용량은 지난 2∼3월 15%가량 감소했고 평일보다 주말의 인구 이동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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