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의료 등에 AI 적용 기술 준비
KT, 디지털 전환 플랫폼 등 예고
탈통신 시대를 선언한 통신3사는 모두 인공지능(AI)을 신성장 사업으로 꼽으며 종합 AI솔루션 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달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라는 ‘SKT 2.0’ 비전을 밝혔다. 박지환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이라는 혁신의 파도가 몰고 올 변화’를 주제로 AI, 도심항공교통(UAM), 6G 등과 같은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선언한 SK텔레콤은 상용화에 성공한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로봇·보안·미디어·의료 등의 영역에 적용하는 비전 AI 기술,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 활용하는 위치기반 AI 솔루션 ‘리트머스’(LITMUS)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디지털 전환(DX) 파트너 디지코 KT’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성과를 전 세계에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DX 플랫폼, DX 영역확장, DX 기술선도 등 세 가지 소주제를 선보인다. AI 연구 포털인 ‘지니랩스’와 AI 반도체 개발을 협력 중인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제작 기술도 소개된다.
김민석 기자
2023-02-20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