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NFT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현대건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NFT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3-14 16:00
업데이트 2023-03-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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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에 앞서 양 기관, 메타버스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실무협의체 구성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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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최재범(왼쪽) 현대건설 전무와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이 ‘메타버스 산학협력 협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지난 7일 최재범(왼쪽) 현대건설 전무와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이 ‘메타버스 산학협력 협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한정 발행한 NFT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강대 메타버스대학원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액은 총 31만 3000클레이(클레이튼에서 거래되는 코인 단위)로 메타버스 연구 지원 및 인력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앞서 지난 7일 현대건설과 서강대는 고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산업 연계 메타버스 사업화 공동연구 ▲메타버스 특화 R&D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메타버스 분야 선도 인력 양성 등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상융합공간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및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에 착수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립 75주년 기념 NFT 판매 수익금을 메타버스 산업 연구개발에 지원함으로써 가상융합세계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현대건설과 서강대의 기술·역량을 활용해 가상세계에 실제적으로 접근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있어 이번 협력은 혁신적인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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