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팔라 출시… “그랜저와 경쟁”

한국GM 임팔라 출시… “그랜저와 경쟁”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8-11 18:06
수정 2015-08-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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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간 1600만대 누적 판매

한국GM이 플래그십 세단인 임팔라를 국내에 출시했다. 현대차 그랜저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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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한국지엠의 홍보 모델들이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플래그십 세단인 임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11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한국지엠의 홍보 모델들이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플래그십 세단인 임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한국GM은 11일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쉐보레의 플래그십 세단인 임팔라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임팔라는 현대차 그랜저와 아슬란·기아차 K7 등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쉐보레의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게 될 모델”이라고 말했다.

임팔라는 1958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10세대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서 1600만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대형 세단으로 쉐보레의 대표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한국GM은 임팔라의 국내 출시 가격을 미국 현지 동일 트림의 판매가격보다 낮은 3409만~4191만원으로 책정해 시장 확대에 나섰다. 한국GM은 미국 생산 모델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다가 국내 시장 반응에 따라 국내 생산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8-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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