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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올해 캐나다 자동차 판매 도요타 추월

현대차그룹, 올해 캐나다 자동차 판매 도요타 추월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3-20 20:34
업데이트 2022-03-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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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08대 차이로 8년 만에 제쳐
“제네시스 국내 누적판매 5월 7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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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올해 제네시스·전기차를 앞세워 북미 시장 ‘굳히기’에 나선다. 사진은 제네시스 수지에 전시된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제공
현대차그룹은 올해 제네시스·전기차를 앞세워 북미 시장 ‘굳히기’에 나선다. 사진은 제네시스 수지에 전시된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제공
현대차그룹이 8년 만에 캐나다에서 도요타그룹을 추월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글로벌 누적 판매 30만대 돌파가 확실시되는 G80 등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필두로 포드·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새로운 ‘북미 3강 체제’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20일 ‘오토모티브뉴스 캐나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해 1∼2월 캐나다에서 2만 4833대를 판매하며 도요타그룹(2만 3025대)을 제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수치로 현대차그룹은 캐나다에서 월별 판매실적을 공개한 6개 완성차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을 잘 대처하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제네시스의 판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도 전망을 밝게 한다. 현대차의 IR 실적(수출실적은 출고기준)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2월까지 66만 4585대가 팔렸다. 제네시스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60만대를 넘은 데 이어 이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5월 중에는 7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명희진 기자
2022-03-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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