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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진입도로 31일 개통, 교통 지·정체 해소

구례 화엄사 진입도로 31일 개통, 교통 지·정체 해소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3-30 11:22
업데이트 2022-03-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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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좁아 상습 정체가 빚어졌던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로 가는 길이 수월해진다.
상습 정체를 겪었던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진입도로가 개량를 마치고 31일 개통한다. 사진은 국도 18호선 냉천회전교차로. 국토교통부 제공
상습 정체를 겪었던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진입도로가 개량를 마치고 31일 개통한다. 사진은 국도 18호선 냉천회전교차로.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30일 화엄사 진입도로인 국도 18호선 전남 구례 냉천리에서 황천리간 총 4.7㎞ 구간에 대한 개량 공사를 마치고 31일 자정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진입도로는 구레 마산 면소재지 통과 구간을 우회하는 2차로 신설(2.7㎞)과 그 외 구간(2.0㎞)을 4차로로 확장한 사업으로 2016년 12월부터 5년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493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은 관광철 교통 수요에 비해 도로 용량이 부족한 데다 교차로 간 거리가 짧아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가 발생해 운전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불편을 겪었다. 이번 개량 사업을 통해 구간의 통행 시간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이동 편의성과 통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국립공원 일주도로와 화엄사는 매년 약 5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한명희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관광객이 늘면서 교통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간선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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