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는 제주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은 국지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전반적으로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방에서는 미분양 증가 우려로 매수인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거래량도 감소했다. 서울과 인천 지역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은 제2공항 건설 등 개발사업 및 관광산업 호황으로 제주 지역이 1.01% 상승했으나 대구는 보합, 충남·세종·대전·경북·전북은 하락했다. 서울은 도심 접근이 좋은 중구와 동대문구의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송파·강동구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세가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둔화됐고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충남은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제주(0.54%), 서울(0.14%), 부산(0.12%), 충북(0.09%), 경기(0.09%), 강원(0.08%), 광주(0.07%), 인천(0.06%) 등은 상승했다.
2015-12-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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