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서울 입주예정 아파트 1만 2097가구…8% 증가

10~12월 서울 입주예정 아파트 1만 2097가구…8% 증가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0-09-16 15:44
업데이트 2020-09-16 15: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4만 8534가구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4분기(10월~12월) 입주 예정인 서울의 아파트 물량은 1만 2097가구로 집계돼 지난해 4분기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은 4만 8534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37.5% 늘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분기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8만 63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4만 8534가구로 5년평균치 보다 1.7%, 전년동기보다 37.5% 증가했다. 서울은 1만 2097가구로 5년평균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8.5%, 7.9% 증가했다.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들은 2~3년전 시작한 건설 공사가 완료된 주택들을 의미한다. 반면 지방은 3만 2101가구로 5년 평균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8%, 47.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10월 안산 사동(2872가구), 화성동탄2(2568가구) 등 1만3951가구, 11월 인천도화(2376가구), 김포신곡(2255가구) 등 1만 5083가구, 12월 고덕 강일(3631가구), 시흥 은계(1719가구) 등 1만 95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은 12월 고덕 강일 외에도 영등포 신길(1476가구), 성북 장위(1711가구), 노원 상계(1062가구) 등이 포함됐다.

지방은 10월 부산 전포(2144가구), 아산 탕정2(865가구) 등 8036가구, 11월 세종시(1538가구), 양산 물금(1042가구) 등 1만 912가구, 12월 대전 용운(2267가구), 울산 송정(946가구) 등 1만 315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3만 4153가구, 60~85㎡ 4만 2528가구, 85㎡초과 3954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1%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