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검단연장선 마침내 착공…2024년 개통

인천도시철도 검단연장선 마침내 착공…2024년 개통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0-11-11 10:42
업데이트 2020-11-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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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서 검단까지, 인천 남북 철도망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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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검단연장선 노선도
인천도시철도 검단연장선 노선도
인천 계양역에서 인천 서구 불로동(검단신도시)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이 11일 마침내 착공해 2024년 개통한다.

인천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검단연장선은 2009년 12월 계획이 수립된 후 11년만에 착공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총연장 7km에 정거장은 3곳에 만들어진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4분30초, 일반 시간대에느 8분30초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개통하면 지하철의 수송분담율이 현재 13.57%에서 13.73%로 상승해 지상부의 차량 통행량을 분산시켜 검단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 및 송도국제도시와의 연계성이 강화된다.

박남춘 시장은 “다음 달 송도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검단연장선이 착공함으로써 인천의 남쪽 끝 송도 부터 북쪽 끝 검단까지 하나의 철도망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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