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북방 개척 금융 지원” 수출입은행·하나은행 손잡다

“신남방·북방 개척 금융 지원” 수출입은행·하나은행 손잡다

윤연정 기자
입력 2020-06-24 22:00
업데이트 2020-06-2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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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왼쪽) 수출입은행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글로벌거래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방문규(왼쪽) 수출입은행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글로벌거래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하나은행과 함께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금융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두 은행은 동남아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신남방·신북방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전대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해외 현지 은행과 신용 공여 한도를 설정하면 현지 은행이 한도 내에서 한국 기업과 거래 관계가 있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수은과 하나은행은 지난 5일 국내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전자제품 생산설비를 수출할 때 수은의 전대금융을 활용해 각각 1500만 유로, 1300만 유로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을 통해 지원해 수출대금이 원활하게 회수되도록 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2020-06-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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