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 만에 5만여건 판매

DB손해보험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일 출시한 ‘나에게 맞춘 간편 건강보험’이 출시 한 달 만에 5만여건이나 팔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보험은 출시 한 달 만에 초회 보험료만 45억원을 기록했고, 하루 평균 2400명의 고객이 가입했다고 DB손해보험이 3일 밝혔다. 기존의 간편 고지 보험은 3개월 내 의상 소견 등 단일한 유형의 병력 질문을 운영해 병력자들의 보험 가입이 쉽지 않았는데, 이 보험은 다섯 가지 간편 고지 유형을 통해 병력을 고려한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병력 사항을 변경하면 기존 상품들은 해지 이후 재가입해야 했지만, 이 보험은 계약 전환을 통해 면책 및 감액 없이 보험료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