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CJ그룹, 젊은 예술인 후원… 문화콘텐츠 선두주자로

[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CJ그룹, 젊은 예술인 후원… 문화콘텐츠 선두주자로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01-25 22:40
업데이트 2018-01-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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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문화콘텐츠 시장의 발전을 위해 젊은 예술인들을 활발하게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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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의 신인 음악가 지원사업 ‘튠업’ 17기인 그룹 ‘아이엠낫’이 지난해 4월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연장 ‘CJ아지트 광흥창’ 리뉴얼 개관식에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CJ문화재단의 신인 음악가 지원사업 ‘튠업’ 17기인 그룹 ‘아이엠낫’이 지난해 4월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연장 ‘CJ아지트 광흥창’ 리뉴얼 개관식에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CJ E&M은 CJ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드라마?영화 창작 분야의 신인 예술가 지원 사업인 ‘오펜’의 일환으로 최근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을 통해 신인 작가들의 단막극 데뷔 무대인 ‘드라마 스테이지’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을 차례로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CJ E&M과 CJ문화재단은 오펜 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창작 및 데뷔 지원 공간 ‘오펜 센터’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에 문 열었으며, 2020년까지 모두 1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CJ문화재단은 대중음악과 뮤지컬·연극 분야의 지원 프로그램인 ‘튠업’과 ‘스테이지업’을 각각 운영 중이다. 튠업은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인들에게 음반 제작비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국내외 음악 축제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37팀을 발굴해 29개의 음반 제작을 도왔다.

또 스테이지업은 신인 공연창작자를 선발해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뮤지컬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이 이를 통해 만들어져 일본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1-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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