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법정관리 피했다

금호타이어 법정관리 피했다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8-03-31 00:02
업데이트 2018-03-3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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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노사 “더블스타 자본 유치 합의”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노사가 30일 중국 타이어 회사인 더블스타의 자본 유치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라는 파국을 피하고 경영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밤 “더블스타로부터의 자본 유치 및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상호 합의했으며, 조합 내부 절차에 따라 결정하고 결과를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주말 사이 노조원 투표를 통해 최종 매각 여부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이미 노사와 채권단이 합의를 마친 만큼 투표는 가결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곧바로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는다. 채권단은 일단 30일이 만기인 1조 3000억원의 채권단 채무는 자동으로 연장해 주기로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8-03-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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