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아시아 대표 차세대 리더 인정”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잰걸음보아오 포럼선 ‘블록체인’도 공유
한화그룹 오너 3세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김동원(왼쪽) 한화생명 상무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섬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일본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 SBI 리플아시아의 다카시 오키타 대표와 토론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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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좌담회에 김 상무가 공식 초대된 것은 2016년 보아오포럼 ‘영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된 데다 3년 연속 공식 행사 패널로 활약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리더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김 상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보아오포럼 공식 세션도 진행했다. 일본, 미국, 독일 등 10개국 15명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산업 현황 및 특징을 공유했다.
한화생명에서 핀테크 사업을 주도하는 김 상무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핀테크 및 스타트업, 블록체인 전문가들과의 자리를 주선하며 적극적인 교류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세션 전날인 10일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등 관련 인사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화 나이트’ 행사도 열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8-04-12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