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제공, 천연가스 탐사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한국가스공사 제공, 천연가스 탐사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8-08-27 17:40
업데이트 2018-08-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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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멕시코의 최대물류 항구인 만사니요 LNG 터미널 현장에서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멕시코의 최대물류 항구인 만사니요 LNG 터미널 현장에서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적극적인 해외 사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 해외 13개국에서 천연가스 탐사(3개) 및 개발·생산(9개),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사업(8개), 도시가스 배관건설·운영, LNG 터미널 운영 등 하류 인프라 사업(4개) 등 총 24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새로운 에너지 자원의 발굴을 위한 책임감으로 천연가스 해외 탐사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사이프러스 해상광구 지분 20%를 획득했으며, 탐사정 시추를 위해 광구 유망성 분석을 거쳐 2019년 1월까지 탐사를 이어 갈 계획이다.

LNG 액화사업은 1996년 지분 투자 형식으로 시작해 현재 독자 개발 및 운영 전체를 주도하는 단계다. 현재 모잠비크, 캐나다, 호주 등에서 8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평택, 인천, 통영, 삼척에 LNG터미널(생산기지)을 운영 중인 공사는 30년 넘는 건설·운영 노하우를 살려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의 해외 LNG터미널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신흥시장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세계적 LNG 공급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8-08-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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