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 에디션 3종 한정 판매
소주시장 후발 주자인 신세계의 소주 브랜드 ‘푸른밤’이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800만병을 돌파했다.푸른밤 1주년 에디션은 제품 포장에 제주도의 대표 관광지인 월정리 해변, 이호테우 해변, 성산일출봉 3곳의 일러스트를 그려 넣어 모두 36만 5000병 한정 출시된다. 또 푸른밤 1주년 기획팩은 전용 잔인 ‘푸른밤 제주바다잔’과 ‘푸른밤 1주년 에디션’ 4병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 채널에서 판매된다. 신세계에 따르면 푸른밤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에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세계그룹의 유통 채널을 제외한 일반 채널에서의 판매 비중이 출시 초기 전체의 8%에서 현재 45%를 넘을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 또 지난해 10월 몽골에도 진출해 초도물량 2만 4000병이 모두 판매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2만 4000병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앞으로 적극적인 판매망 확대를 통해 푸른밤이 제주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9-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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