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열어 청년 기술인 양성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열어 청년 기술인 양성

입력 2018-09-26 17:34
업데이트 2018-09-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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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66년부터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열고 있다.
‘우수 기술·기능인력 일자리 창출지원 협약식’. 왼쪽 네 번째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우수 기술·기능인력 일자리 창출지원 협약식’. 왼쪽 네 번째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올해는 ‘내 삶이 바뀌는 으뜸 기술’이란 슬로건과 함께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17개 시·도 1845명의 대표 선수들과 심사위원, 지도교사, 시민 등 1만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여수엑스포 등 6개 경기장에서 게임 개발을 포함한 50개 직종에서 청년 예비 숙련 기술인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직종별 상위 득점자 2명(팀)은 평가 경기를 거쳐 2019년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

‘기술Job고 미래Job’은 체험형 행사를 마련해 춤추는 로봇, 태양광자동차만들기 등 20여개의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흥대덕초등학교 등 24개 학교 3000여명이 경기장 방문도 신청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경기장 투어도 준비해 초·중·고생에게 직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삼성, 현대 등의 대기업은 물론 지역 강소 기업들의 일괄 채용공고와 채용 부스 운영, 산업체 관계자의 경기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에서 기술 인재를 확인하고 채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그룹,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등과 일자리 협약도 맺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9-27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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