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LS, ‘상생 파트너십’으로 협력업체 자금 부담 해소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LS, ‘상생 파트너십’으로 협력업체 자금 부담 해소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10-29 17:26
업데이트 2018-10-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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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청주 LS산전 연수원에서 남기원 대표이사가 협력회사인 한길이에스티 대표(오른쪽)에게 ACE Club 협력사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1월 청주 LS산전 연수원에서 남기원 대표이사가 협력회사인 한길이에스티 대표(오른쪽)에게 ACE Club 협력사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해소를 위해 82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LS전선은 하나은행과 상생 협력 펀드 400억원을 조성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출하고 기업은행에 네트워크론을 조성해 대출 이자를 인하해 주고 있다. LS엠트론은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한다.

LS그룹은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협력사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회사의 유휴 특허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LS산전은 협력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LS산전은 ‘2016 동반성장기념식’에서 ‘FTA 특별유공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S-Nikko동제련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112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이자 수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LS엠트론은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R&D 자금지원정책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10-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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