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하나금융지주, 2020년까지 직장·국공립어린이집 100곳 건립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하나금융지주, 2020년까지 직장·국공립어린이집 100곳 건립

최선을 기자
입력 2018-10-29 17:26
업데이트 2018-10-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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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전국에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를 짓는 게 목표다.

하나금융은 지난 22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2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6월부터 공모, 실사, 심사를 통해 강원 삼척, 경북 울진, 충북 진천 등 총 29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 협약식을 진행한 전북 군산 등을 제외한 지자체 관계자와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지역 상황별로 맞춤형 보육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인천 미추홀구와 제주 서귀포의 경우 접하기 힘들었던 장애 영·유아 전담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 중이다. 보육시설이 오래된 서울 송파구와 성북구는 안전 시설 보급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지자체 선정으로 총 2550여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고 500여명의 보육교사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 행장은 “육아는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하는 과제”라면서 “지역 상황과 구성원들 필요에 맞게 다양한 보육시설을 건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8-10-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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