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전자식 4륜구동 통합제어 부품 국내 첫 양산

현대위아, 전자식 4륜구동 통합제어 부품 국내 첫 양산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8-12-12 23:02
업데이트 2018-12-1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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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국내 처음으로 양산한 전자식 4륜구동(AWD) 통합제어 부품인 ‘전자식 커플링’이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에 장착됐다. 12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전자식 커플링은 노면과 주행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자동차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을 전달하는 AWD 통합제어 부품이다.

전자식 커플링은 특히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엔진과 변속기, 제동 시스템과 전자식 커플링의 유기적인 협조 제어로 모든 노면에서 네 바퀴에 최적의 동력을 전달한다. 눈길과 모랫길, 진흙길 등 세 가지 타입의 험로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초당 100번의 연산으로 주행 상황이 바뀌는 것을 감지해 0.15초 내에 최적의 구동력을 바퀴에 배분한다. 현대위아는 전자식 커플링의 생산 규모를 2024년까지 연간 70만대 이상으로 늘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8-12-1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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