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집]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취약 119만 가구·시설 가스요금 감면

[기업 특집]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취약 119만 가구·시설 가스요금 감면

장세훈 기자
입력 2018-12-30 17:36
업데이트 2018-12-3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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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충청·호남권 11개 도시가스사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2018년 CS(고객만족) 추진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김영두(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충청·호남권 11개 도시가스사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2018년 CS(고객만족) 추진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공공복리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3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등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가스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은 각각 119만 가구, 2만 2054곳이다. 올 한 해 동안 이들 가구와 시설에 대한 요금 경감액은 680억원에 이른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을 인근 냉동·냉장 물류단지에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인천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냉열을 공급하는 ‘콜드 체인’(저온 유통 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고객과 국민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더욱 매진해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8-12-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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