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업계 5위인 흥아해운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흥아해운은 1961년 설립됐다. 선복량 기준 현대상선, 고려해운, SM상선, 장금상선에 이은 국내 5위 해운사다. 2016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지난해 469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컨테이너선 사업을 매각하는 등 자체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했지만 결국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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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