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산·학·연 ‘AI 원팀’으로 시장 선도

KT, 산·학·연 ‘AI 원팀’으로 시장 선도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05-28 22:26
업데이트 2020-05-2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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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0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산·학·연 인공지능 동맹인 ‘AI 원팀 결성’ 협약식에서 구현모(왼쪽 세 번째) KT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지난 2월 20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산·학·연 인공지능 동맹인 ‘AI 원팀 결성’ 협약식에서 구현모(왼쪽 세 번째) KT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34년 경력의 ‘정통 KT맨’ 구현모 사장을 새 수장으로 맞은 KT가 인공지능(AI), 5세대(5G)라는 두 개의 심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거듭난다.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일구기 위해 구 사장은 선임 이후 가장 먼저 ‘AI 원팀’을 결성했다. AI 산업을 일으키는 핵심을 인재 확보로 보고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인재 양성 플랫폼 조성에 나선 것이다. 상용화 1년을 넘긴 5G 분야에서도 고객들에게는 요금제·콘텐츠·커버리지 등 전 영역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도 스마트팩토리, 물류, 미디어, 헬스, 커넥티드카 등 7대 영역에서 42조원 규모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이를 지렛대 삼아 궁극적으로 모든 산업 영역을 5G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등 대외 변수까지 더해져 흔들리던 KT 주가는 지난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에 반등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높은 주가 수익률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05-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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