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서울 강동구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서울 강동구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 수주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20-06-16 20:56
업데이트 2020-06-1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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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명일동 복합시설 건립공사)을 1668억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8층 주양쇼핑 상가 건물을 지하 7층∼지상 29층 주상복합시설 2개동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집합건물법(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대규모 상가 재건축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집합건물법 적용을 받은 건물의 재건축은 구분소유자 5분의4의 동의를 받아야 해 아파트 재건축(4분의3 동의)보다 요건이 까다롭지만 정비계획수립, 정비구역지정 추진위 설립, 안전진단, 조합설립 등이 필요하지 않아 아파트 재건축보다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20-06-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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