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비행기 소독작업 나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비행기 소독작업 나서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6-29 17:10
업데이트 2020-06-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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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기내소독을 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기내소독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이 2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직접 기내소독 작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기내 소독에 대한 안전 지침과 소독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살균제로 기내 좌석과 팔걸이, 안전벨트, 식사 테이블 등을 소독했다.

이날 소독된 항공기는 지난 28일 제주~김포 비행을 마친 A330 기종으로 국내선, 국제선에 투입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다. 지난 10일부터는 탑승 승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 보딩(Zone Boarding)을 시행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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