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지역사회와 환경 기여 계획 발표
포장재에 쓰는 잉크로 천연 잉크로 교체
음료에는 빨대 없이 마시는 뚜껑 도입
맥딜리버리는 전기 바이크로 전면 교체
고양삼송DT점은 2021년 전기차 충전 시설도 갖춰
태양열 조명을 활용하고 종이 메뉴판 대신에 친환경 디지털 메뉴 보드를 도입한 맥도날드의 환경친화적 플래그십 매장 고양삼송DT점 전경.
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우리의 지구, 식재료 품질 향상,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창출과 직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내놨다.
먼저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모든 포장재를 재생할 수 있거나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하기로 했다.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도 천연 잉크로 교체한다. 특히 환경에 유해한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고 고객들에게는 빨대 사용을 자제할 것을 환경 운동으로 적극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5일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회와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 제공
회사 측은 품질 좋은 햄버거를 제공하기 위해 햄버거를 만들 때 사용하는 기름을 혼합유 대신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해바라기유로 바꿀 방침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지역사회 내 좋은 이웃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지길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실천해 온 작지만 큰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