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내년 B737 맥스 도입…UAM 성과 내겠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내년 B737 맥스 도입…UAM 성과 내겠다”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2-01-24 10:15
업데이트 2022-01-24 10: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창립 17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진행된 기념식에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는 제주항공의 올해 전략키워드 ‘비도진세(備跳進世)’를 풀어 한 말이다. 행사는 ‘격려, 감사, 자신감 회복’을 주제로 메타버스 방식의 비대면 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협업으로 ‘하나의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항공의 확실한 강점인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원 팀 월드림(One Team One Dream)’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원과 조직의 효율적 활용, 기회 폭착과 끊임 없는 도전을 당부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 B737 화물기를 도입해 화물사업을 강화하고, 내년 B737 맥스 기종을 도입해 중단거리에서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이 창립17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진행한 메타버스 행사의 한 장면,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창립17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진행한 메타버스 행사의 한 장면, 제주항공 제공
이는 화물 전용기 도입을 계기로 화물 운송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최근 항공업계의 화두인 대형기 도입과 장거리 노선 취항에 발맞춰 현재 사업 모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또 정부의 미래사업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김 대표는 “정부에서도 2025년을 초기 상용화 단계로 추진중이어서 당장 현실화 될 사업은 아니지만 UAM이라는 산업 생태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계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