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에서 기차표도 예매한다”…철도 서비스의 진화

“네이버 지도에서 기차표도 예매한다”…철도 서비스의 진화

류찬희 기자
입력 2022-06-28 11:10
업데이트 2022-06-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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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기차 승차권도 예매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철도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다음달 1일부터 네이버 지도앱에서 목적지 검색부터 철도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네이버 지도 앱에는 코레일 기차 예매 기능이 없어 경로를 검색한 뒤 코레일 모바일 앱(코레일톡)이나 누리집에서 별도로 승차권을 예매해야 했다. 앞으로는 목적지를 검색해 추천 경로와 기차 정보를 확인하고 ‘예매’ 버튼을 눌러 편리하게 기차 승차권을 살 수 있다.

또 앞으로는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하거나 기차 출발 시각을 조회할 때 운행 지연 시간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철도역 맞이방에 설치된 기차 시각 안내 정보 디스플레이로도 기차 시간표와 지연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 기간(7월 15∼8월 21일) 부산·강릉·여수엑스포·안동역 등 전국 4개 기차역에서 여행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역에서 짐을 맡기면 당일 저녁까지 숙소로 여행 가방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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