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케이블 생산 공동투자… 호반그룹, 알 오자이미와 MOU

사우디 케이블 생산 공동투자… 호반그룹, 알 오자이미와 MOU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3-10-24 00:15
업데이트 2023-10-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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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프로젝트 투자 컨소시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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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의 김선규(오른쪽) 회장과 알오자이미 그룹의 살렘 무함마드 알 오자이미 대표가 22일(현지시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의 김선규(오른쪽) 회장과 알오자이미 그룹의 살렘 무함마드 알 오자이미 대표가 22일(현지시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참하고 있는 호반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알 오자이미 그룹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살렘 무함마드 알 오자이미 알 오자이미 그룹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 오자이미 그룹은 사우디 굴지의 설계·조달·시공(EPC)사다.

양측은 건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사우디 내 초고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에 대한 공동 투자, 초고압 케이블 공장의 생산과 운영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원, 사우디 메가프로젝트 공동 투자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호반건설과 알 오자이미 그룹의 사우디 주택 건설 협력 등이다.

김 회장은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을 통해 사우디에서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메가프로젝트 등 건설 분야의 확대도 예상된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호반그룹이 제2의 중동 붐을 끌어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2023-10-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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