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발, 온실가스 배출 저감 ‘친환경 공조시스템’ 도입

프로발, 온실가스 배출 저감 ‘친환경 공조시스템’ 도입

입력 2024-04-25 10:22
수정 2024-04-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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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밸브 전문 기업 ㈜프로발(상무 노재승)이 현장동의 과도한 에너지 사용량 및 CO2 발생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효율 EHP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등 LPG 사용량을 줄이는 공조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조시스템 도입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도입한 고효율 EHP 냉난방기는 전력 목표 사용량 설정 및 자동제어가 가능해 최대수요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를 생산할 때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거나 매우 적게 배출해 친환경적인 공조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난방 능력을 높여 작업 환경 개선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며,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적어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유지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난방과 냉방, 온수 공급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어 다기능성과 편의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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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발 제공.
프로발 제공.
실제 에너지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도 뛰어나다. 설치 후 정량적 결과 산출을 위해 진행된 소비전력 측정 및 사용 전력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출 결과 기존 대비 약 30%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발은 산업용 밸브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발전소를 비롯해 제철소, 정유 및 초저온 가스 프로젝트 등에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원칙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 맞춤형 제품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ESG 및 RE100 관리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날씨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발 관계자는 “이번 공조시스템 신규 도입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가 실질적으로 확인된 만큼 향후 공장동 전체로 고효율 EHP 냉난방기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라며 “추가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경제성 검토 및 전력 부하 조정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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