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이틀만에 사고…짐 1000개 안 싣고 출발

인천공항 2터미널 이틀만에 사고…짐 1000개 안 싣고 출발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1-19 09:54
업데이트 2018-01-19 09: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개장 이틀 째인 인천국제공한 제2여객터미널에서 수화물 사고가 일어났다. 승객의 짐 1000개를 싣지 않고 비행기가 출발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합뉴스
19일 대한항공과 이용객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9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떠난 필리핀 마닐라행 대한항공 KE623편에 여객 수하물 1000여개가 실리지 않았다.

이 비행기는 애초 오후 6시 55분 출발 예정이었지만 출발이 1시간 30분 지연됐다. 그러면서도 수하물을 빠뜨린 사실을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파악하지 못했다.

2터미널 수하물처리시스템(BHS)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수하물이 실리지 못하게 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