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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더덕구이와 대추 카라멜, 몸 값 높아진 임산물

즉석 더덕구이와 대추 카라멜, 몸 값 높아진 임산물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3-02 14:12
업데이트 2022-03-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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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임산물 5억 달러 수출 목표
한류 스타 출연 등 온라인 마케팅 강화

정부가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유명 쇼핑몰 입점 및 한류 스타 등이 출연하는 영상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임산물 수출 확대에 나선 가운데 경북 상주 농가에서 곶감을 건조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정부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임산물 수출 확대에 나선 가운데 경북 상주 농가에서 곶감을 건조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임산물 수출 확대 중점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출 목표액은 전년(4억 5000만 달러)대비 11.1% 증가한 5억 달러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 임산물 수출액이 2020년(3억 8000만 달러)보다 18.6% 증가했다.

우선 한류 확산 및 온라인 중심 유통·소비 확산을 고려해 임산물 활용 현지 요리 동영상 경연대회 등을 통한 한국 식문화 전파와 조리법 보급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한류 행사와 연계한 콘텐츠 발굴·판촉사업 등 지원 업체 선정시 한류시장조사 노력도를 평가에 반영한다. 온라인 입점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해외 풀랫폼별 한국 임산관 개설 및 농식품부와 해수부 소매점포(안테나숍)과 협업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온라인몰이 발달한 미·중·일 등 선진시장은 아마존 등 대표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하고, 한류 영향이 크고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신북방 등에는 한류스타 또는 유튜버 등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영상을 활용해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산나물류와 곶감류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면역력을 키워주는 채식·건강식품 등을 내세워 가정 간편식 등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기반을 구추키로 했다. 임산물 국가통합 브랜드인 ‘케이 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의 임산물 품질기준을 마련해 임산물에 대한 해외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체계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임산물 수출연합회 등 단일화된 창구를 운영하고 전문 상담사(컨설턴트)가 수출업체가 방문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수출 확대로 국내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임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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